'여행은 떠나기 전의 설렘에서부터 시작된다'라는 말이 꼭 맞았죠.
물론 두 번째, 세 번째 여행도 떠나기 전의 설렘은 마찬가지지만,
비행기표를 사고, 숙소예매를 마치고 나면 실제 '여행'의 준비는 귀찮아지지 않으시던가요?
일상을 벗어난 낯섦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영감'을 얻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오히려 여행할 때에는 뇌에게 충분한 휴식을 줘야 하죠.
그래서, 여행자들은 게을러도 되는 특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게을러도 되는 일명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낯섦과의 교감이 없었어요.
낯섦을 훑고만 오게 되니까요.
그런데 또 자유여행을 게으르게 준비하면
여행지에서 핸드폰을 손에서 못 놓고
계속해서 검색에 검색을 하고 있다거나,
바가지 요금의 아픈 추억을 가지게 되죠.
그래서 롤러즈랩은 여행자를 일상의 부지런함에서 해방시켜주어, 가성비를 계산하지 않아도 손해보지 않는 여행을 만들어주는 것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자들이 필요하거나 원하는 어떤 것이라도 한 번의 클릭으로 찾을 수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여행자 중심의 회사가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구에 닻을 내린 모든 여행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그들이 현지인처럼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그리고 여행자처럼 새로운 시작으로 일상을 살 수 있도록 해줄 거에요.
이제 롤러즈랩은 그 원대한 포부를 ‘롤링포테이토’를 통해 실현하고자 시작합니다.
짧지 않을 여정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기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